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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오리188
즐거운가오리18823.01.05

겨울철에만 유독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다른 게절에는 정전기들이 잘 생기지 않는데

유독 겨울만 되면 정전기가 많이 생깁니다

특히 자동차 문에는 손 댈때마다 생기는 왜 겨울철에만 정전기가 생기는 것이고

자동차에서 유독 자주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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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손잡이에서 잘 생기는 이유는 자동차에서 발생한 정전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평소 정전기는 공기중 습기를 통해 공기중에 방출됩니다.

    하지만 겨울의 건조한 공기는 정전기가 방출되기 어렵게 만들고, 쌓인 정전기는 우리 몸이 접촉하면 이동하면서 찌릿함을 느끼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정전기는 습도가 낮을 수록 잘 발생합니다. 특히 가을 겨울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발생할 수 있는 계절이죠.

    우리몸에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 전류는 전자(-)의 이동으로 만들어지죠. 이 말은 우리 몸에 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전자가 문 손잡이, 철판, 철 등으로 이동할 때 정전기가 발생하죠.

    그런데 습도가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덜 발생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중에 수증기량이 많다는 의미이고, 또 이 물 분자는 +, - 극을 가지고 있어서 전자를 잘 끌어당겨 우리 몸을 중성으로 만들죠. 그래서 습한 여름에는 정전기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건조한 겨울에는 공기중에 수증기량이 없고 우리 몸에는 전자(-)가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일어납니다.

    정리해서 습도로 기준잡으면 습도가 60%이상일 경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습도가 30%이하이면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조건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대부분의 정전기는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발생합니다.

    두 물체가 서로 접촉한 후에 분리하게 되면 분리된 경계면에서 전하가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각각의 물체는 같은 양의 과잉 양전하와 음전하가 발생하여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상태가 되어 전기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건조한 사람은 전기가 잘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즉, 겨울철에는 유독 건조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와 같이 금속에는 전자가 많기 때문에 더 정전기가 잘 흐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