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위치는 혀의 측면이 치아에 맞닿는 부위로, 국소적인 부종과 발적이 보입니다. 단측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신질환보다는 국소 자극 가능성이 우선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미세 외상입니다. 특히 어금니 날카로운 부분, 이를 무는 습관, 수면 중 무의식적 압박 등으로 혀 측면이 눌리면서 부종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삼킬 때 이물감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드물게는 초기 궤양(아프타), 국소 감염, 또는 침샘 배출구 주변 염증도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교정과 대증치료가 중심입니다. 우선 자극 원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부위가 치아에 계속 닿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딱딱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은 경증이면 반드시 필요하지 않지만, 통증이 있으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을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강 내 염증 완화를 위해서는 클로르헥시딘 가글이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구강용)도 도움이 됩니다. 세균성 감염 소견이 명확하지 않으면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경과는 보통 3일에서 7일 사이에 호전됩니다. 다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커지거나, 궤양이 생기거나,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는 단순 염증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구강내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