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김치 국물이 실처럼 늘어나고 끈적끈적해졌다면 먹지 않고 버리는 게 안전합니다.
단순히 잘 익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기보다 발효 과정에서 일부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점액질이 생긴 경우일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깔끔하고 맛있다가 며칠 뒤 갑자기 국물이 걸쭉해졌다면 변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냄새나 맛이 괜찮더라도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어요.
원인은 보통 발효 온도가 높았거나, 담글 때 위생 상태 재료의 상태 소금 농도 등이 적절하지 않았던 경우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깝더라도 국물만 버리고 건더기를 먹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담근 직후 너무 따뜻한 곳에 오래 두지 말고 적당히 익힌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