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긴다에 대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긴다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엉뚱한곳에 화풀이한다는 뜻은 알겠는데 왜 하필 종로와 한강인지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조선시대 종로에는 육의전이라는 시전이 있었는데

      나라에서 허가를 받고 비단이나 무명 등을 판매하던 상점인데 이들 시전은 나라에서 허가를 받았다는 이유로

      비싸게 물품을 팔아 다른 상인들이나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들에게 위세를 부렸다고 합니다

      반면 한강의 마포나 노량진은 물길로 전국에서 모여들어 자연스레 비공식적인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위세 높은 종로의 상인들에게는 아무 소리 못하고 화만 내고

      반면 비공인 한강의 상인들에게는 큰소리치며 화풀이를 했다고 해서 유래된것이라고 하네요

    • 안녕하세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물 흘린다"

      이 속담은 일이 발생한 장소와 결과가 나타나는 장소가 다를 때 사용됩니다. 종로는 조선 시대에 중심 상업 지구였고, 한강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큰 강입니다. 이 속담은 당시의 지리적, 사회적 배경을 반영합니다.


      종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중심가였으므로, 여기서 당한 모욕이나 불행은 공개적이고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반면, 한강은 비교적 조용하고 사람들이 적은 곳이었으므로, 여기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개인적인 슬픔이나 고통을 의미합니다. 이 속담은 공공 장소에서 당한 수치나 고통이 사적인 장소에서 비로소 실감나는 감정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 안녕하세요. 믿음직한지식답변가입니다.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뒤에 가서 불평한다는 뜻인데요.

      조선 시대 사람들이 종로 시전 상인과 흥정할 때에는 아무 말 못 하다가 한강 변 난전 상인과 흥정할 때는 큰소리치고 화도 냈다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