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과거의 라디오는 어떠한 모습을 지녔습니까?

요즘에는 20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삼은 대역물을 읽고 있습니다. 그 대역물에서 라디오라는 물건을 주인공이 유용하게 사용하거나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깁니다. 그 이야기를 보고선 초기 라디오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초창기의 라디오는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특징은 무엇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20세기에 들어와 무선전신은 또 다른 욕망을 자극했다. 무선전신을 활용하여 인간의 음성을 전달한다는 것이었다. 캐나다 출신의 발명가로 한때 에디슨의 조수를 지냈던 페센든(Reginald Fessenden)은 1901년부터 마이크를 통해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꾼 뒤 연속적인 전파와 결합시키는 방법을 탐구했다.

    드디어 1906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페센든은 자신이 개발한 발전기와 마이크를 이용해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고, 이를 무선으로 내보냈다. 당시에 대서양을 항해하던 선박의 통신사들은 모스부호가 흘러나와야 할 수신기에서 음악과 음성이 흘러나오자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페센든의 실험은 세계 최초의 ‘방송(broadcasting)’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초의 라디오 수신기는 광석(鑛石) 라디오(crystal radio)였다. 그것은 광석 검파기(crystal detector)라는 광물 결정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광석 검파기는 약한 반도체 광물을 이용해 높은 주파수의 전자기파를 우리가 쉽게 들을 수 있는 신호로 바꿔 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광석 검파기는 1904년경에 인도의 과학자인 보즈(Jagadish C. Bose)와 미국의 발명가인 피카드(Greenleaf W. Pickard) 등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