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결혼 13년차인데 재미있네요.
연애 4년 결혼 13년차입니다. 살면서 별일이 다 있었고 앞으로 또 무슨일이 벌어질 지는 모르나 결혼은 잘 했다고 느낍니다. 혼자가 아닌 셋이서 지지고 볶고 웃고 울고 참 어릴적에는 친구가 최고 였는데 지금은 부모님 아내 아이가 최고네요. 님도 그런가요?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가족에 대한 애착이 커집니다.
물론 아닌케이스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래요.
그래서 점점 친구들보다는 내사람 가족을 먼저 챙기게 되고 거기서 느끼는 행복감이 큰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 그러실것같아요.
저도 결혼하고 자주 다투고 아이 낳고 셋이서 재미있게 살면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 더 재미있는 삶이 기대됩니다. 어릴때는 친구가 최고인데 지금은 가족 부모님이 최고가 맞습니다. 하지만 가끔 힘들고 어려울 때 친구들은 최고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 살아가는거 다 비슷한 거 같습니다.
다들 나이가 들면서 가족이 최우선이 되는건 어쩔수 없는 현상인듯 합니다.
결혼 13년차이면 아직 멀었습니다. 20년차는 되어야 좀 알듯 합니다.
가정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다행이네요.
아직 자녀가 사춘기를 맞지 않았나 보군요.
사춘기 접어든 아들 때문에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언성이 높아지네요.
빨리 사춘기 지나면 좋겠어요.
결혼을 아주 잘한것 같습니다. 먼저 집안이 평온해야 외부 일도 잘되는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지지고 볶오 싸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다들 비슷하게 살아 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도 성인이 되면 대학이나 직장을 가게되고 독립하게 되는데 이럴때 부부 사이가 좋으면 더욱 의지도 되고 삶의 활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결혼을 한지 벌써 15년째가 됩니다. 연애는 8년정도 했었구요
아이는 3명이고 아내와 함께 5인 가족입니다. 가족이 늘어나면서 집안은 늘 시끌시끌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흐믓하고 어느새 저도 가족이 가장 우선이 되었고 친구도 다 필요없더라구요 회사에서도 오로지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버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다니지 승진같은건 관심도 사라지네요
정말 화목한 가정인 것 같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작성자님이 가족을 가장 위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가족을 위해 노력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성자님 가족처럼 화목한 가족들이 많이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늘 행복하세요 :)
질문해주신 결혼 13년차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희 역시 결혼 18년차로 자녀 셋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제일 중요한 것이
가족이란 것을 계속해서 깨닫고 있습니다.
와, 정말 따뜻한 이야기네요! 결혼 13년 차이시면서 많은 경험을 하셨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시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에요. 대부분이 이 정도 살다보면 권태기로 다툼도 많을텐데 말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각 연령층과 결혼 년수에 따라 다르겠죠
신혼일때 그리고 아이가 생기고 청소년 거치고 대학과, 자녀가 성인이 되고 부모님이 연세가 들고 결혼 5. 10. 20. 30년에 따라서 말이죠
전 이제 21년차 접어드네요
글에서 정말 따듯해보이네요
결혼 잘했다 말할 수 있는 것은 귀한 일이에요
진짜 어릴 땐 친구가 전부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를 지탱해주는 관계가 바뀐다는것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바꾸는 사랑의 순서같아요
그 마음만으로도 따듯한 가정이 되는것 같아요
지금처럼 오래오래 웃을 수 있는 시간 많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