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공부를 억지로라도 시키는게 맞을까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 거만 합니다. 배우자는 초등학생은 많이 놀아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그래도 하루에 1시간은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루에 1시간씩 온 가족이 모여서 책을 읽거나 공부(수학,영어)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공부 하는거 싫어합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억지로 시키는 것이 맞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은 공부 습관을 형성하기에 중요한 시기입니다. 배우자의 말처럼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이 자라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1시간 정도 가족이 함께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시간은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공부를 싫어한다면 강제하기보다는 흥미를 끌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처럼 문제를 풀거나 아이가 선택한 책을 함께 읽는 방식으로 유도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를 일상 속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과 놀이 입니다.
너무 학습에 치우쳐도 안 되고, 그렇다 라고 해서 놀이에 치우쳐서도 안 됩니다.
놀이와 학습은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학습시간 + 놀이시간은 각각 가지면서 아이의 인지와 신체적인 부분의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하루 1시간 정도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라면 놀이의 시간도 1시간을 가지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등 3학년 아이는 놀이를 통한 학습과 자기주도적 경험이 중요한 시기라서, 억지로 공부를 시키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1시간 정도 가볍게 책을 읽거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학습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핵심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 형성과 흥미 유도,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3학년 시기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초기 단계라 완전한 자율보다는 가벼운 구조와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시키면 반발심이 커지므로 '공부시간'보다는 '집중하는 시간'을 가족이 함꼐 가지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책을 읽고, 아이는 문제를 푸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