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주용 넥타이라면 브랜드보다 색과 소재를 먼저 정하시는 게 실패가 없습니다. 예식장 조명 아래에서 사진이 많이 남기 때문에 너무 광택이 강하거나 무늬가 큰 건 피하시는 게 좋아요.
색은 실크 소재의 실버그레이, 딥네이비, 버건디 계열이 무난합니다. 아버님 예복이 검정이나 짙은 네이비면 실버그레이나 은은한 스트라이프가 가장 정석이고, 조금 따뜻한 느낌을 원하시면 버건디도 좋습니다. 무늬는 무지나 잔잔한 도트, 얇은 사선 정도까지가 안전합니다. 폭은 7.5~8cm 정도의 기본 폭이 연령대와 예복에 잘 맞습니다.
브랜드는 예산대별로 보시면 됩니다. 10만원 안쪽이면 지오지아, 커스텀멜로우, 갤럭시 라인 정도가 마감이 준수하고요. 15만~30만원대는 닥스, 빈폴, 폴로 랄프로렌이 무난하면서 이름값도 있습니다. 30만원 이상 선물용으로 확실히 하고 싶으시면 에르메네질도 제냐, 브리오니, 조금 대중적으로는 페라가모나 던힐도 많이들 하십니다. 백화점에서 사시면 포장이 깔끔하게 나와서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아버님 예복 색을 사진으로 찍어두셨다가 매장에서 대보고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넥타이 하나로 전체 인상이 꽤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