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이 쓰는 모자인 키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키파는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이 쓰고 다니는 전통모자인데요.

머리 크기에 비해 굉장히 작게 만들어진 모자인데 키파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모자인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키파는 “머리 위에 나보다 더 높은 존재, 곧 하느님이 있다”는 걸 항상 기억하자는 의미의 작은 모자입니다. 유대교 전통에선 기도하거나 토라 공부를 할 때 머리를 가리는 게 하느님에 대한 경외와 존중의 표시라서, 그 상징으로 남자들이 키파를 쓰기 시작했어요. 크기가 작고 정수리만 가리는 이유는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머리 꼭대기 위에 하느님이 계신다”는 걸 계속 느끼게 하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종교적 의미와 동시에 “나는 유대인이다”라는 정체성·소속감을 드러내는 표시 역할도 해서, 유대교 공동체 안에서 일종의 상징 아이템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작고 눈에 잘 띄는 모자를 일부러 쓰는 게, 믿음과 정체성을 늘 상기시키는 장치 같아서 꽤 인상적인 문화인 것 같습니다.

  • 유대인들이 착용하는 모자 키파는 하나님 위에 아무것도 없고 인간은 그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키파는 유대인이 자신을 드러내는 가장 대표적인 외형적 표시이며 나는 유대교 신자라는 것을 표현하며 소속감을 나타내고 유대교 기도나 식사, 공부처럼 거룩한 행위에서의 기본 예절로 인식하고 있고 종류와 스타일로 성향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검정색은 정통파, 뜨개질 키파는 현대 정통파, 작고 얇은 키파는 초정통파, 큰 작물 키파는 보수나 개혁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 키파는 유대인에게 신을 경외하고 그 앞에서 겸손하게 산다는 신앙 고백과 정체성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은 모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