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나 곤충들의 몸은 전도체인가요? 아니면 부도체인가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각종 모기, 나방 등이 건물 내부로 많이 들어와서,
전기 파리채 등으로 잡곤 하는데,
전기채에 벌레들이 죽는 것을 보고 생긴 의문인데,
벌레들의 몸도 전도체인가요?
벌레나 곤충들의 몸은 전도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곤충의 몸에 있는 물이 전기를 전도하기 때문인데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파리의 경우, 탈수나 냉동 상태가 아닌 한, 곤충의 몸에서 전기가 흐르거나 방출됩니다. 이러한 전도성은 전기장 내에서 곤충을 제어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벌레의 몸도 전도체이기 때문에 전기가 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전기 충격은 벌레의 신경계를 마비시켜서 빠르게 죽게 됩니다 그래서 벌레가 전기 파리채에 닿으면 빠르게 사망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전기채는 전기를 이용하여 해충을 전기로 감전시켜서 잡는 도구인데요, 파리나 모기 등의 생명체의 체내에는 많은 전해질이 존재하며 전기전도도가 높습니다. 즉 곤충의 몸체가 도체 역할을 하여 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로 인해 고전압의 전기 충격을 받습니다. 곤충의 몸은 상당한 양의 물과 다양한 이온(전해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온들은 전하를 띄고 있어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곤충의 체액에는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이 전기를 일정 부분 전도할 수 있게 합니다. 그 외에 곤충의 몸은 주로 물, 전해질, 다양한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완전한 전도체라곤 볼수 없지만 전기를 일정 부분 전도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파리채에 벌레가 닿으면 스파크가 튀며 파리가 죽는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는것은 벌레에게 전류가 흘러갔다는것이고 따라서 벌레의 몸은 전도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벌레나 곤충의 몸은 일반적으로 전도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곤충의 외골격은 키틴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체액에 포함된 이온들 때문에 어느 정도 전기를 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전도성이 더 높아집니다. 따라서 전기 파리채에 벌레가 닿으면 벌레의 몸을 통해 전류가 흐르면서 충격을 받아 기절하거나 죽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