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들보들한 이불 아시는분ㅜㅜㅜ

제가 요번 겨울에 이불을 바꿀려고하는데요ㅜㅜ진짜 보들보들퐁신퐁신푹신푹신따뜻한 기분좋은 이불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극세사가 부들부들 하고 푹신한게 많아요. 모던하우스 가면 이불 많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불집보다 후기가 더 좋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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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일단 직접 보는게 가장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너무 싸거나 중국산만 피하고, 리뷰많은걸로 구해보세요.

    그게 딱 좋아보입니다.굿

  • "보들보들, 퐁신퐁신, 푹신푹신, 따뜻" 이 네 가지를 다 잡으려면 이불 하나가 아니라 겉감 소재와 속통 조합으로 보셔야 해요. 겨울 이불 고를 때 실제로 촉감을 결정하는 기준부터 말씀드릴게요.

    보들보들한 촉감은 겉감이 결정합니다. 가장 확실한 건 극세사, 그중에서도 "밍크 극세사"나 "플란넬 극세사"라고 표기된 제품이에요. 겉면 털이 짧고 촘촘해서 손으로 쓸면 살결처럼 부드럽고, 처음 덮는 순간 찬 기운이 없어서 겨울에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극세사가 답답하거나 정전기가 싫으시면 "피치스킨"이나 "모달 60수 이상" 원단이 대안인데, 이건 보들보들하긴 해도 극세사만큼 포근한 느낌은 덜해요. 반대로 순면 40수 같은 일반 면은 사각거려서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느낌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퐁신퐁신하고 푹신한 느낌은 속통이 결정합니다. 가볍고 부풀어 오르는 느낌은 구스다운(거위털)이 최고인데, 솜털 90% 이상, 충전량 1kg 안팎(퀸 기준)이면 덮었을 때 구름처럼 감싸는 느낌이 납니다. 예산이 부담되면 덕다운 80% 이상도 충분하고, 알러지가 있거나 세탁을 자주 하고 싶으면 "마이크로화이바 구스터치 솜" 1.5~2kg 정도가 구스 느낌에 가장 가깝습니다. 폴리솜은 처음엔 푹신해도 한 계절 지나면 눌리니 피하세요.

    그래서 현실적인 추천 조합은 두 가지예요. 첫째, 극세사 겉감에 구스터치 마이크로화이바 속통을 넣은 "극세사 차렵이불"이나 "극세사 구스이불". 겉은 밍크처럼 보들보들, 속은 폭신, 세탁기에 통째로 돌릴 수 있어서 관리가 제일 편합니다. 온라인에서 5만 원에서 10만 원대면 좋은 걸 살 수 있어요. 둘째, 구스다운 속통을 따로 사고 그 위에 극세사 이불 커버를 씌우는 조합. 예산은 15만 원에서 30만 원 이상 올라가지만 가벼움과 따뜻함은 이게 압도적이고, 커버만 갈아 끼우면 여름엔 다른 커버로 바꿀 수 있어서 오래 씁니다.

    고를 때 체크할 것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하나, 상세페이지에서 겉감이 "밍크 극세사" 또는 "플란넬"인지 확인. 둘, 속통 충전재와 충전량(g) 표기가 있는지, 없으면 저가 폴리솜일 가능성이 큽니다. 셋, 겨울용은 "차렵"보다 "두께감 있는 겨울용" 또는 "구스" 표기가 있는 걸로, 차렵은 간절기용이라 한겨울엔 얇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한 가지 팁을 더 드리면, 이불만 바꾸는 것보다 극세사 패드나 밍크 매트리스 커버를 같이 깔면 아래에서 올라오는 냉기가 사라져서 체감 따뜻함이 두 배가 됩니다. 이불과 패드를 같은 극세사로 맞추면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덮는 순간 기분 좋은" 느낌이 딱 나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