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데운 음식이 겉보다 안쪽이 먼저 익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단순 열 전달 방식 차이가 아니라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전자레인지로 데운 음식이 겉보다 안쪽이 먼저 익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단순 열 전달 방식 차이가 아니라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효훈 전문가입니다. 전자렌지는 마이크로파를 통해서 물 분자를 진동시켜서 온도를 올리는 전자기기 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의 수분은 겉면에 있기보다는 내부에 스며들어서 그 스며든 물분자가 진동하면서 발생되는 열에 의한것이라서 내부가 겉보다 온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전자렌지 돌리기 전에 외부에 물을 바르고 돌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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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가 사용하는 마이크로파는 표면을 가열한 뒤 열을 안으로 전달하는 일반 오븐과 달리 수분이 많은 음식물 내부까지 전자기파가 직접 침투하여 물 분자를 진동시키는 방식으로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때 겉 표면은 주변의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면서 열을 계속 빼앗기는 반면 전자기파가 집중된 음식물 안쪽은 발생한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갇혀 축적되기 때문에 안쪽이 훨씬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즉 전자기파의 내부 침투 능력과 표면의 대기 중 열 손실이라는 두가지 이유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겉에서 불로 데우는 방식이 아닙니다. 마이크로파라는 전자기파가 음식 속으로 들어가 물 분자를 흔들어 열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표면만 먼저 뜨거워지는 것이 아닌, 음식 내부의 수분이 많은 부분에서도 동시에 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겉면은 공기와 닿고 있기 때문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안쪽이 더 뜨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의 두께, 모양, 수분 분포, 기름기, 용기 위치에 따라서 마이크로파가 집중되는 부분들이 달라져 골고르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음식이 안쪽부터 익는 것은 아니고, 너무 두꺼운 음식은 마이크로파가 깊이 못 들어가 겉과 중간만 먼저 데워질 수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가열은 겉에서 속으로 전달이라기보다는 음식 내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열이 생기는 방식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