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바닥에 작은 구멍이 송송 뚫리며 색이 변하는 현상은 주로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특정 박테리아가 피부 겉면인 각질층을 분해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거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을 오래 착용할 때 발생하기 쉬운데, 세균이 뿜어내는 효소가 피부를 미세하게 녹여내어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검게 변한 부분은 손상된 각질층에 먼지가 쌓이거나 박테리아의 대사 산물이 침착된 결과일 수 있으니 위생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발을 항상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매일 발을 씻은 뒤에는 발가락 사이사이의 물기를 수건과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꼼꼼히 말려주시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주세요. 신발 역시 매일 같은 것을 신기보다는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어 내부 습기가 충분히 마를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냄새가 심해진다면 전용 연고를 처방받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피부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