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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23.04.28

동물,곤충들도 의사소통을 하는데 식물들도 의사 소통을 하나요 ??

동물이나 곤충은 살아가면서 같은 동족끼리 의사소통을 하면서 살아 가자 나요 ?? 사람도 물론이고..

그럼 식물들은 어떤가요 ?? 식물들도 같은 식물끼리 모여 살고 있으니 서로 의사소통을 할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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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곤충의 공격 등 외부로부터 위협을 받으면 특이한 휘발성 물질을 발산해 냄새를 풍김으로써 주위에 경보를 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식물들도 서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식물들 간의 의사소통은 화학신호를 이용하는데, 주로 뿌리나 잎사귀에서 발생한 화학물질을 이용합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다른 식물들에게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장 흔한 예로는 경쟁과 방어, 번식 등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식물이 해충에게 공격을 받으면, 그 식물은 자신의 잎사귀에서 방어 화학물질을 발산하면서 다른 식물들에게 해충의 공격을 알리게 됩니다. 또한, 어떤 식물이 영양분을 필요로 할 때, 그 식물은 다른 식물들과 함께 자신의 뿌리를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자원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식물들의 의사소통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지만, 그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들도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방식에는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일부 식물은 주변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을 분비하거나, 진동하는 소리를 내며 주변 식물들과 소통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식물들은 뿌리를 통해 서로 직접적으로 의사소통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오랜만에 접하는 신선한 질문입니다.

    식물은 아쉽게도 동물,곤충처럼 듣고,소리낼수 있는 기관이 없어서 의사소통이 불가 합니다.


    도움되셨나요.


  •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 상호간에는 어떤 식으로 의사 소통을 하는지 과학적으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식물개체 내에서 세포간에는 서로 신호 전달을 하는 통로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밝혀 졌읍니다.식물세포에서도 이러한 구조가 있다고 최근에 밝혀졌는데요. "Plasma Desmata"라는 통로구요. 직물 세포간에 연결 되어 있어서 물질 교환 및 신호 전달을 하는데 사용 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들도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식물은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주변 식물과 공유하며,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살아남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은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그 중 하나는 뿌리와 잎사귀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식물들끼리 서로 신호를 보내며, 경쟁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경쟁을 하고 협력 상황에서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도 위급 상황에서는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식물학자 사이먼 길로이(Simon Gilroy)와 토요타 마사츠구(Masatsugu Toyota)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달 14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위기에

    처한 식물이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애기장대의 잎을 가위로 자르거나 애벌레가 갉아 먹게 한 후 칼슘이온의 움직임을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애기장대의 잎이 먹히거나 잘려나간 후 몇 초 지나지 않아 센서에 빛이 들어와 곧 주변으로 옮겨지고 다른 잎들로 퍼져나가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특정 부분의 칼슘이온이 극히 짧은 시간에 먼거리를 이동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또 칼슘이온을 활성화시킨 물질은 글루타민산염이라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글루타민산염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애벌레가 잎을 갉아 먹는 등 적의 공격 이후 세포 외부에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세포 외부에 있던 글루타민산염은 세포막에 있는 글루타민산염 유사 수용체(GLR, glutamate-like receptor)와 결합, 그로 인해 칼슘이온 통로가 열리면서 칼슘이온이 세포 내로 쏟아지는 것입니다. 연구팀이 글루타민산염 유사 수용체를 발현시키는 유전자

    를 없앤 애기장대에서는 칼슘 신호가 매우 약하게 나타나 칼슘이온을 활성화시킨 물질이 글루타민산염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