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할인으로 인한 경제활성화 대책이 효력이 있는 것인가요?
이번 소비쿠폰 발행과 더불어서 유통업체에도 물가 할인을 하도록 정부 시책을 구성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할인정책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단기간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미 알려진 품목들을 할인한다고 해서 할인이 끝나면 어차피 소비가 다시 이전 상태로 되돌아올텐데 그리고 할인은 원래 생산자가 그 만큼의 손해를 떠안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경제활성화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돈이 부족하고 매출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활력을 돌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구조적인 것이 아니고 단순히 정부의 자금 공급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다음의 위기가 찾아올 때는 무언가 이를 해결할만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며
허점입니다
반대로 이러한 정책이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경제를 당장 살릴 방법이 없다는 것도
답답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유통업계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꼐 물가안정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할인행사는 소비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와 협업을 통해 진행합니다.
이 경우 고스란히 생산자에게만 부담을 떠 넘기는게 아닌 정부에서의 유통업계 지원도 예정입니다.
정부와 사기업이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물가 할인 정책은 단기적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진작에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할인은 소비자의 지출을 유도하게 되어 유통업체나 소상공인의 매출을 단기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또 할인은 체감 물가를 낮추어 물가 안정 기대 심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할인이 끝나면 소비가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지만 일시적인 소비가 반복 소비로 전환되거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생산자나 판매자는 할인에 따른 손해를 일부 부담하게 되지만 판매량 증가와 마케팅 효과를 통해 보정할 수 있게 되므로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손실만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는 심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물가 할인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 대책이 효력이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분명 물가 할인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 대책은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장에 물건의 가격이 내려가기에 물가에도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물건을 살 수 있기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