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낭만가득한옹이
다이소는 왜 최대 가격 상한선이 오천원?
인거에요?
언제부터 최대 금액이 오천원이기 시작했는지
그때를 아시는 분이 있나요?
아니면 처음에 다이소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부터 인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다이소는 1997년 국내 첫 매장을 열 당시 500원·1,000원·1,500원·2,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시작했고, 이후 상품 종류를 늘리면서 2004년에 3,000원, 2006년에 5,000원 상품을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5,000원 상한선은 2006년부터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후 5,000원은 다이소의 가격 상한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다이소 자체가 가성비로 부담없이 소비자가 살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다 보니까 그나마 제일 비싼게 5천원아닐까요? 다이소 참 좋죠 다른데 가면 3만원 훌쩍 넘는데 거기선 비싸봤자 5천원이다보니..
다이소의 오천원 상한은 물건을 못 팔아서가 아니라 일부러 정해 놓은 사업 방식입니다. 이유가 여러 겹으로 얽혀 있습니다.
먼저 다이소는 균일가 매장입니다. 값을 몇 가지로만 정해 놓고 파는 방식이고, 지금은 오백원부터 오천원까지 여섯 가지만 씁니다. 오백원, 천원, 천오백원, 이천원, 삼천원, 오천원입니다.
첫째 이유는 고객이 가격을 안 보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격표를 확인하고 계산하기 시작하면 살까 말까 망설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 있는 건 다 오천원 아래라는 걸 알면 그냥 집어 듭니다. 이 신뢰가 다이소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만약 만원짜리, 이만원짜리가 섞이기 시작하면 손님이 매번 가격표를 보게 됩니다. 그 순간 이 매장의 강점이 사라집니다.
둘째는 운영이 단순해진다는 점입니다.
가격이 여섯 개뿐이면 계산도 진열도 재고 관리도 훨씬 간단해집니다. 매장 수가 많을수록 이 차이가 커집니다.
셋째가 사실 가장 중요한데, 상한이 있으면 그 가격에 맞춰 만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물건을 만들고 나서 가격을 정합니다. 다이소는 반대로 갑니다. 이건 삼천원에 낼 수 있나를 먼저 정하고, 거기에 맞춰 재료와 설계를 조정합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원가 구조가 달라집니다.
여기에 한 번에 아주 많이 만들어 단가를 낮추고, 유통 단계를 줄이고, 광고를 거의 안 하고, 포장을 최소화합니다. 이런 것들이 쌓여서 그 가격이 나옵니다.
넷째는 경쟁의 문제입니다.
오천원이 넘는 가격대는 이미 다른 곳이 많습니다. 거기서는 다이소의 강점인 부담 없이 집어 드는 소비가 안 일어납니다. 굳이 그 시장에 들어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는 게 있냐고 하실 텐데, 다이소는 한 개당 이익이 아니라 회전으로 법니다. 마진이 얇아도 물건이 빨리 팔리고 다시 채워지면 전체로는 남습니다. 이 구조라서 재고가 오래 쌓이는 상품은 아예 안 만듭니다.
언제부터였는지도 물으셨는데, 처음부터 오천원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천원 균일가를 내세운 매장에 가까웠고, 취급 품목이 늘면서 가격 단계를 하나씩 더해 지금의 여섯 단계가 됐습니다. 정확히 어느 해에 오천원이 상한으로 굳어졌는지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자료를 찾기 어려워서 단계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상한을 두고 그 안에서 해결한다는 원칙 자체는 아주 오래 지켜져 왔습니다.
요즘은 상한을 올리는 대신 오천원 안에서 품질을 끌어올리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화장품이나 소형 생활가전에서 그런 시도가 눈에 띕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다이소라는 이름은 일본의 같은 이름 회사와 오래 제휴 관계였는데, 지금은 한국 회사가 일본 쪽 지분을 정리해서 국내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균일가라는 방식 자체는 원래 일본에서 백엔숍으로 자리 잡은 형태이고, 한국에서는 가격 단계를 여러 개 두는 쪽으로 변형된 셈입니다.
다이소는 소바자들의 구매 심리를 이용 해 가격 전략을 구성 한 것 입니다. 소비자들은 10,000원이 넘는 물건을 살 때는 깊게 고민하지만, 5,000원 이하의 물건을 볼 때는 설사 샀다가 실패해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소는 5,000원 상한선 전략을 2006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유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가 일부러 저렴한 이미지를 지키기위해 최대한 가격을 맞추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른 금액대의 제품들도 그 액수에 맞추기 위해 납품계약이나 조정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천원의 과자같은 경우 양을 좀 줄이는 식으로요.
네, 다이소의 경우 합리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중요시하기에 일부러 5,000원을 상한으로 마추고 있어요. 아마 이걸 높이는 것을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소비자의 부정적 반응을 우려하는 것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