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학교 근처 주거 단지의 소음 민원이 매우 예민해지면서, 운동부 선수들이 마음 놓고 기합을 넣거나 호루라기를 불며 훈련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야간 훈련이나 주말 연습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많은 학교가 방음벽을 설치하거나 아예 소음 발생이 적은 실내 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기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 때문에 훈련 집중도가 떨어지고 종목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는 학교 현장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주민의 정온권과 학생의 학습권 및 훈련권이 충돌하는 상황이라, 지자체 차원의 전용 훈련장 마련이나 학교 시설의 고도화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