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의 발행주식수는 어떻게 증가 하는가?

최근 배당율이 높아 월배당 etf 를 구매했습니다. 연20% 가 넘어 매우 만족스러운데 우연히 구매한 etf 을 저세히 알아보던중 발행되는 주식수가 거의 매일 몇만주씩 증가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내가 구매한 주식은 가격이 떨어지는거 아닐까 싶은데.. 이렇게 etf 주식을 마구 늘려도 되는것인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ETF 발행 주식수 증가는 일반 주식의 유상증자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ETF는 수요가 늘어나면 자산운용사가 기초자산을 매입하면서 새 주식을 발행하는 설정 과정을 통해 주식수가 늘어나고, 반대로 수요가 줄면 환매 과정에서 주식수가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핵식은 주식수가 늘어날 때 그만큼 기초자산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반 주식의 유상증자처럼 기존 자산을 나눠 갖는 구조가 아닙니다. 월배당 ETF 수익률이 연 20%라면 분배금 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 경우 분배금이 주가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므로 장기적으로 주가 자체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배금을 재투자하지 않으면 실질 총수익률이 표시 수익률보다 낮을 수 있으니 이 점은 꼭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반 주식은 발행주식수가 늘어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어 주가가 하락하지만 ETF는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ETF의 발행주식수가 증가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어 펀드의 덩치가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투자자가 시장에서 ETF를 많이 사면 지정참가회사가 그에 상응하는 실제 주식이나 자산을 매입해 펀드에 넣고 새 ETF 주식을 만들어냅니다. 즉 주식수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식의 가치를 뒷받침하는 실제 자산도 똑같은 비율로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좌당 가치는 훼손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시장의 수요에 따라 주식수가 유동적으로 늘어나고 줄어드는 매커니즘 덕분에 ETF 가격이 실제 가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