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스페인은 17세기 이후 부터 사이가 굉장히 가까운 나라 입니다. 메리야스는 스페인어 메디아스 , 그리고 포르투칼어인 메디아스 라는 말에서 유래 되었는데 이 단어가 일제 강점기를 통해서 우리 나라에 들어 온 것 입니다. 메리야스는 면사나 모시로 된 촘촘한 신축성있는 편직물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어 “merinos(메리노스)” 또는 스페인어 *“merino(메리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메리노 양이라는 양의 품종 이름에서 나온 말인데, 이 양의 털이 매우 부드럽고 따뜻해서 고급 울(모직) 소재로 유명했습니다. 이후 이 “메리노”라는 말이 유럽을 거치면서 일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이 단어가 “メリヤス(메리야스)”로 변형되어 사용되었고, 의미도 조금 바뀌어 ‘니트처럼 짜서 만든 신축성 있는 옷감이나 속옷’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기를 거치면서 이 일본식 표현이 그대로 한국에 들어와 “메리야스”라는 말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