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내복을 메라야스라고 하는데 어느나라 단어인가요? 메리야스 유래가 있는가요?

지금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 거의 입지 않지만 추운 겨울철에 어르신들이나 중장년은 보온위해 내복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젊은세대일수록 히트텍 단어 사용하는데 비해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매리야스라고 하는데 어느나라 단어이며 이름 유래가 있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본과 스페인은 17세기 이후 부터 사이가 굉장히 가까운 나라 입니다. 메리야스는 스페인어 메디아스 , 그리고 포르투칼어인 메디아스 라는 말에서 유래 되었는데 이 단어가 일제 강점기를 통해서 우리 나라에 들어 온 것 입니다. 메리야스는 면사나 모시로 된 촘촘한 신축성있는 편직물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 서양의 양말/스타킹이란 뜻의 메디아스(medias)가 일본을 거쳐, 양말처럼 신축성이 좋은 속옷을 지칭하는 매리야스로 한국에서 불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본을 거쳐 우리나로 들어온 외래어가 많습니다. 손톱깍이를 뜻하는 쓰메끼리 또한 일본어 잔재입니다.

    시대와 환경은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킵니다. 오랜 관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으니, 앞으로의 세대가 좋은 우리말 순화어를 사용하시길 바라 봅니다.

  • 네덜란드어 “merinos(메리노스)” 또는 스페인어 *“merino(메리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메리노 양이라는 양의 품종 이름에서 나온 말인데, 이 양의 털이 매우 부드럽고 따뜻해서 고급 울(모직) 소재로 유명했습니다. 이후 이 “메리노”라는 말이 유럽을 거치면서 일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이 단어가 “メリヤス(메리야스)”로 변형되어 사용되었고, 의미도 조금 바뀌어 ‘니트처럼 짜서 만든 신축성 있는 옷감이나 속옷’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기를 거치면서 이 일본식 표현이 그대로 한국에 들어와 “메리야스”라는 말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