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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화사한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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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임산부 배뭉침 질염검사 및 약문의

성별
여성
나이대
38

19주 임산부입니다. 배가 찌릿하고 자주 복부가 뭉치길래 9일전 포비돈소독2번 3일전 갈색혈 봐서 질소독 한번 받고 오늘은 분비물검사후 포비돈 소독4번해주시고 질주변까지 해주셨는데요. 자주소독한게 걸리네요ㅜ 매번담당쌤이 바뀌다보니 .. 검사가 자주있다가 누워 쉬어도 배뭉침 찌릿함 원인을 알기위해 분비물검사했는데 방광항생제 4일치 복용하고 좋은균이 죽었는지 균이있다 하네요 이번에 그리고 질초음파 경부길이는 정상인데 현미경으로 보니 Wc랑 박테리아가 있다고하는데요. 원래 질균 검사시 바로 나오는게 아닌데 현미경검사도 정확한가요?ㅜ 그리고 종근당아목시실린캡슐500mg 정 5일치 씨제이 후라시닐정 5일치 판크론정 5일치 처방받았어요. 19주임산부 적절한 처방인가요? 약 fda등급이 궁금합니다.

태아에겐해롭지않은지도요ㅜ 일주일전도 4일치 방광염약 먹은지 얼마안됬는데 또 너무잦은 항생제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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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신 19주차에 복부 뭉침과 찌릿한 느낌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자궁수축이나 감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분비물 검사와 같은 조치는 필요합니다. 질염 의심으로 자주 질소독을 시행한 부분은 과도할 경우 유익균까지 파괴되어 오히려 질내 환경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포비돈 요오드 성분은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도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빈번한 소독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질내 현미경 관찰로 박테리아나 WBC(백혈구)를 확인하는 방법은 초기 스크리닝에는 사용되지만 정확한 감염 유무는 배양검사나 PCR이 더 정확합니다.

    처방받은 약물 중 아목시실린(종근당아목시실린)은 FDA 임신 안전등급 B로 비교적 안전하며, 후라시닐(메트로니다졸)도 B등급이나 임산부에게 일반적으로 권장되진 않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피해야 하고 중후기라 하더라도 산부인과 의사와의 상담 하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해요. 판크론정(소화효소 제제)은 일반의약품 수준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또한 최근에 방광염 항생제를 복용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반복적인 항생제 처방은 장내 및 질내 미생물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담당의의 모니터링 하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약 복용 전후로 태아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소독 빈도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