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신경외과 이미지
신경외과건강상담
신경외과 이미지
신경외과건강상담
포근한망둥어276
포근한망둥어27622.06.07

신장암 폐전이 후 췌장, 담관 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
7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항암제 외 다수
기저질환
신장암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8년 전 처음 신장암 판정 받으시고 신장절제와 임파선까지 제거까지 1차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그렇게 1년 후 다발성 폐 전이 발견되어 일부 절제수술 후 임상항암(수텐)을 시작했습니다.

잘 관리되는가 했는데 3년 후 말을 듣지않아 2차 임상을 나와서 2차 인라이타로 항암을 이어가던 중 췌장 머리부분에 전이소견이 있지만 크기가 급격히 자라지않아 지속관찰 하던 중 체중이 감소하고, 식욕부진, 옆구리 통증, 황달증상으로 검사결과 담관이 무엇인가에 막혀 담즙이 제대로 내려오지 않아 염증이 발생되었다고 해서 담관 스탠트 삽입술로 한숨 돌리는가 했지만 해당 부위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되어 현재까지 스탠트 시술을 3회 실시하고 4회째 시술을 힘겹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 수술 후부터 현재까지 서울 대형병원에서 관리받고 있는데 과연 지금의 치료방법이 최선인지, 아니라면 다른 치료방법이 있을지 고견을 구하고자 질문 올립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이는 종양내과의 전문 영역이며 특히 신장암을 전문으로 보는 분의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췌장 전이와 함께 담관이 막히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담관 스텐트를

    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위험 부담이 적은 것이 사실이며 췌장의 일부를 절제하고 관을

    장쪽으로 내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췌장암일 때 시행할 수 있으며 췌장의 전이

    에 대해서는 효과 보다는 수술 자체도 크고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런 수술 후에 수술 부위가 아물때 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 동안 항암 치료를 하기

    어렵다는 것과 완치 목적이 아닌 수술이라 수술의 강도에 비해 효과 기간이 짧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의 치료들이 완치 목적이 아닐 때 환자에게 부작용이 적으면서 치료 효과가

    길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현재의 치료가 가장 견딜 수 있고 안전한 치료방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치료병력 및 진행 과정이 매우 복잡하므로 담당 주치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치료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가족분들과 상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타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현재 문제를 잠시 해결하더라도 다른 장기에 금방 종양이 생겨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므로 치료 자체가 얼마나 환자에게 이득이 되는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6.09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암에 걸리고 나서 여러 장기에 전이가 온 3~4기 상태라면 수술을 해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서울쪽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할 수 있는 최상의 치료를 받고 계신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담당의사와 최대한 상의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전이가 된 암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을 달라지게 됩니다.

    현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도할지 보존적인 치료만을 할지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모두가 함께 결정할 일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말씀하시는 정보만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100% 알 수 없지만 말슴하시는 내용만으로도 현재 암 말기 상태이시며 완치의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아 보입니다. 최대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서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은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처 방법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에도 지금의 치료가 최선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이미 전신으로 전이가 다 되어있어서 특별히 시행할만한 다른 방법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해당병원 주치의와 면밀한 상담을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오랜 시간 고생을 하신 듯 합니다. 이미 전이가 여러 곳에 있는 상태라면 항암 치료 내지는 임상 시험 중인 약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지요. 물론 완치가 목적은 아닐 겁니다. 최대한 암이 커지는 것을 줄여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상태라 생각됩니다. 스텐트 삽입도 마찬가지입니다. 담즙이 나오는 길을 스텐트로 넓여줘서 황달을 해결하는 것이지요. 정확한 상태를 알 수는 없어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다른 치료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을 것 같다고 예상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서원 의사입니다.

    전이 암이 있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하는 방법, 증상이 있을 때 이에 대한 처치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대학병원 주치의 선생님께서 환자분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에 맞는 치료계획을 따라주시되, 호소하는 증상이 있다면 이에 대한 내용을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