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이나 혼술로 소주 딱 한잔했을 때 새벽에 라면 당기던데 참는 법 있을까요?

Question

종종 야근을 하고 나서 집에 와서 자려고 하거나 혼술로 적적하게 소주 한잔이랑 간단한 안주를 먹고 자려는데 뭔가 라면이 그렇게 땡기더라고요. 이게 야식이 몸에 좋지 않다고해서 안먹으려고 해도 라면 생각에 잠도 제대로 안오고 하다보니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컵라면 끓여먹고 자게 되더라고요. 술 마시면 식욕이 늘어나는 타입인데 술을 마셨을 때는 물론 마시지 않고 자려고 누웠을 때도 라면이 당기던데 이럴 때 헛배고픔참으면서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을지 꿀팁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유미 영양사입니다.

술 마신 후 라면이 당기는 건 저혈당과 나트륨 욕구 때문이지만, 자제하지 않으면 부종과 위 부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기 어렵다면 미역국, 삶은 달걀, 두부국 같은 대체 음식을 미리 준비하고, 양치 후 침대에 눕는 것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레몬물이나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을 끄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내일 붓는다”는 경고를 기억하는 것도 스스로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