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서 19세기까지 대영제국의 팽창과 함께 지구 각 대륙에 전파되었고, 20세기 들어 미국의 전방위적 영향력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의 위상에 올랐다.
모어(제1언어) 사용자 수는 중국어와 스페인어에 이은 3위지만, 제2언어 사용자 수까지 고려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전 지구적인 언어다. 중국어는 중화권, 스페인어는 스페인 및 라틴아메리카에서만 통용되는 것과 달리 영어는 남극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대륙에 공용어 지정국이 존재할 만큼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넓은 통용 범위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