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현장에서 일본식 용어가 아직까지 많이 사용되는 것은 사실상 우리나라의 건설, 건축 산업이 일제시대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일본은 해당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어고, 이를 우리가 배우는 과정에서 일본식 용어를 그대로 차용하고 사용해왔죠. 그런데 이게 한번 굳어 버리니까 해당 분야들을 한정으로 업무용? 또는 산업용? 전문 용어처럼 변하지 않고 계속 사용되게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제대로된 용어로 순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기는 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굳어진 언어 체계는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