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탈모가 올수도 있나요?
예전에 어느 박사님인지,교수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육류만 섭취하면서 다이어트하는 방법으로 한때 큰 인기를 모은 적이 있는데 문제는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탈모가 올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과연 그 말이 사실일까요?
참고로, 중국 청나라때 서태후가 어떠한 이유(가정사) 때문에 외모에 엄청 신경을 쓰며 관리를 했는데,문제는 식성이 까다롭고 육류를 너무 좋아해서 그로인해 유분성분이 너무 심하여 평생 탈모로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생을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과연 과도한 육류섭취와 탈모가 연관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탈모원인 중 유전인 경우를 제외하고 사람의 노력으로 탈모를 지연시키거나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탈모방지제품으로 유명한 필립킹슬리 연구소의 모발학 권위자인 리사 캐디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면,
사람들은 모발을 위한다고 육류를 멀리하고 채식위주로 식단을 꾸리는데,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redmeat 붉은 고기' 라고해서 돼지, 소 등 붉은색을 띄는 육류를 지칭하는데 이를 건강에 유해하다 하여 탈모환자들이 음식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붉은 고기를 너무 먹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페로틴 부족이 탈모에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페로틴은 사람 모낭의 생성 및 유지에 요구되는 철분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하는 모낭건강에 매우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단 이 페로틴 수치가 너무 높게 나오는 사람은 종양발생 등 건강에 어떤 적신호가 켜졌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 수치를 확인하고 적정한 수치의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보통 병원에서는 이 페로틴 수치가 낮으면 철분 보충제의 섭취를 권하고 높으면 종양관련 질환을 의심하여 관련된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비건이나 베지테리언 등 붉은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탈모 또는 다른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우유나 치즈 등 대용할 수 있는 식품들을 꼭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