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의 체인지업은 일반적인 포심 패스트볼보다 회전수가 낮은 약 1,000RPM 안팎의 저회전 계열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공이 떠오르는 힘이 적고 타자 앞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타자 시점에서는 동일한 팔 스윙에서 나오는 직구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평균 10~15cm 이상의 수직 낙차와 늦은 속도 저하가 발생해 타이밍을 빼앗습니다. 이러한 속도 차와 무브먼트가 결합되면서 류현진 특유의 정교한 제구력과 맞물려 높은 헛스윙 유도율을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