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수족냉증이 심합니다.
평소 쉬는 날에는 거의 집에만 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만 되면 손발이랑 코끝이 모두 얼어버릴 정도로 시립니다.
저희 집이 고층아파트 꼭대기층이라서 그 영향도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저 자체만으로도 말초신경이 너무 예민힌 거 아닌가 싶은데... 근본적인 원인은 주로 어떤 것이며, 그나마 좋은 방법이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수족냉증이 있을 때에는 그것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질환 및 요소 등을 구체적으로 알고 그것이 고칠 수 있는 부분인 경우에는 유발 원인을 교정하여 수족냉증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족냉증이 발생하는 구체적인 원인을 알지 못하며, 상당수가 체질적인 문제에 의하여 생기는 증상인데 그러한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있다면 최대한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상시 손과 발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관리를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결국 말초로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자율신경계의 긴장(평소에도0, 열손실 감소를 위해
말초부분 혈관이 수축되면서, 냉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족냉증은 비교적 따뜻한 온도에서도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고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에는 몸 전체가 차가워지고 통증, 소화불량,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대부분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추위나 외부 자극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의 정상적인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이 차가워집니다. 주로 손과 발 같은 신체 말단 부위에서 시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여성은 생리로 인해 혈액 부족이 생기고 혈액순환에 이상을 미치는 여성 호르몬 분비 이상 등으로 인해 수족냉증을 더 자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족냉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노증후군이나 말초신경병증과 같은 질환도 수족냉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진단과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냉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러 겹의 얇은 옷을 입거나 발한 기능이 있는 양말과 신발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공기나 찬물을 피하고, 온수를 사용하여 몸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온수로 족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정 약물 복용 시 혈관 수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족냉증을 겪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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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겨울에만 심해진다면 수족냉증은 아니랍니다. 여름에도 심해야 수족 냉증이에요. 겨울에는 원래 추위 때문에 손발이 차지는 것이 당연하답니다. 그래서 보온을 잘 해주는 것이 최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