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데 내년도 경기 전망은 어떤가요?
최근 러시아-우리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곡물 및 원유 가격 등이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기 전망은 어떨지 알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달러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CPI가 예측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서 입니다. 금리인상속도가 완화되면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격차가 좁혀지게 되고 이는 곧 달러의 수요가 감소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 완화는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속도도 완화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금리의 정점 수준이 낮아질 수 있고 환율의 하락에 따라서 인플레이션 수준도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금리 시장의 지속과 이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여전히 큰 뇌관으로 이미 4월부터 시작된 중소건설사들의 미분양 (오피스텔, 상가)과 이로 인한 연체가 8월부터 시작되어서 상반기에는 중소건설사들의 도산과 PF 대출을 지원한 저축은행들의 도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리고 금리인상이 진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개인 부채율이 5년전과 비교해서 20%가까지 상승한 것을 감안시에는 개인들의 부실화 혹은 소비침체가 크게 발생하여 내년 한해는 심각한 경기침체의 상황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2024년 중반부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서 우리나라는 그보다는 조금 빠른 2023년도 연말부터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기에 2023년도 연말쯤부터는 조금씩 경제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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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내년에 IMF를 비롯하여 한국은행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갑작스러운 환율의 하락은 미국의 CPI지수가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물가의 상승이 억제되고 이에 따라 금리의 인상 그리고 강달러 현상에 대한 완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보입니다.
환율은 결국에는 예전과 같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미국의 환율이 정점을 찍고 다시 하락만을 할것이라고 예상하기에는 이르며, 속도조절의 관점에서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정도까지는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