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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가 실제로 사람의 시력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나요 ?

안녕하세요 블루라이트가 실제로 사람의 시력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휴대폰 또는 노트북 필름등이 출시되고 있는데

블루라이트가 시력저하의 원인중 하나가 될 수 있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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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영역에서 가장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은 청색광을 말하는데,

    이 블루라이트에대한 과도한 노출이 이루어지면
    눈의 피로와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장시간 스크린을 응시하면 눈이 피로해지고 건조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력저하에 대한 상관관계는 아직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망막세포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가 있기는 합니다.

    물론 시력이 나빠지는것에대해서는 아직 연구결과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블루라이트의 위해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편입니다.

    블루라이트는 그 이름 그대로 우리 눈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빛이며, 가시광선 영역에서 380∼500nm로 짧은 파장을 가집니다.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루라이트는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시세포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황반변성과 같은 눈 건강 문제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현재까지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에 장기적으로 해로울 수 있지만,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맑은 날의 청명한 하늘에서 산란되는 빛 역시 블루라이트이기에 이런 하늘 빛이 해롭다고 하지는 않는 것과 같죠.

  • 안녕하세요.

    블루라이트, 즉 청색광은 안구 건강을 해친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블루라이트, 실제로 우리 눈에 어떤 영향을 주고, 또 유해성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눈은 여러 종류의 빛 중에 오직 가시광선만 볼 수 있는데요, 가시광선의 파장 범위는 380~780nm입니다. 그중에서도 380~500nm까지의 짧은 파장을 내면서 보라색과 파란색을 내는 광선을 통틀어서 청색광, 블루라이트라고 합니다. 흔히, 블루라이트라고 하면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같은 전자기기를 떠올리는데요, 사실 햇볕을 통해서도 블루라이트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를 포함하고 있는 가시광선이 태양광선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주장이 분분한 편인데요, 2018년 미국 톨레도대학(University of Toledo)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블루라이트가 시력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블루라이트, 적색광, 황색광 등 여러 파장의 빛을 쪼인 쥐 실험 결과, 블루라이트를 쬔 쥐만 망막세포 기능을 상실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연구진은 태양과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망막세포막 인지질을 변형시켜서 시력을 저하하고,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서 뇌로 전달하는 과정을 방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와 상반된 주장도 있습니다. 미국안과학회(AAO)는 톨레도 대학의 연구 결과를 반박하면서 “스마트폰 블루라이트는 당신을 실명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쥐 실험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점과 실제 일상에서는 청색광만 과하게 쐬는 일이 드물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안재문 원장도 TV나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정도의 블루라이트가 망막손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TV가 보급된 지 50년이 넘었고, 온종일 모니터 앞에서 일하는 직장인도 상당수이지만 이러한 이유로 망막 손상이 발생했다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 블루라이트가 눈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로와 안구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나, 시력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 불충분합니다. 블루라이트는 특히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오랜 시간 화면을 보면서 깜빡임이 줄어 눈의 피로가 가중되기 쉽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필름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조명 조절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블루라이트는 시력 저하의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블루라이트의 일부 파장인 380-460nm의 영역은 안구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