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실험동물 하면
가장 먼저 쥐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죠.
하지만 실제로는 연구 목적과 분야에 따라서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동물들이 동원되고 있답니다.
우선 화장품이나 안약 같은 것을 테스트할 때는
눈물이 잘 나지 않는 토끼가 정말 많이 쓰이는데요.
눈물이 없어서 독성을 눈으로 확인하기 쉽다는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픈 이유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신약 개발이나 독성 실험 과정에서는
사람을 참 잘 따르고 고통을 잘 참는 견종인
비글이 많이 희생되고 있어서 마음을 아프게 하죠.
또한 사람과 장기 구조가 아주 비슷한 돼지는
인공 장기 이식이나 수술 시뮬레이션 같은
의학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배아가 투명해서
내부 관찰하기가 쉬운 제브라피시라는
작은 열대어도 정말 많이 쓰인답니다.
물론 사람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원숭이도
뇌 질환 연구나 백신 개발 등에 널리 쓰이고 있고요.
최근에는 이런 수많은 동물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줄이자는
사회적인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어서,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 피부 기술들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고 하니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렇게 희생되는 동물들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제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을 해소하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