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심해집니다. 특히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지수의 급락은 국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에 곧바로 매도세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와 한국증시가 언제나 100% 똑같은 비율로 폭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 증시는 이미 최근 며칠 동안 선제적으로 하락하며 악재를 일정 부분 매매가격에 반영해왔습니다. 외국인들이 초반에 물량을 쏟아내더라도 지수가 특정 지지선까지 밀리면 기관이나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합니다. 오늘 장 초반은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파란불로 시작해 변동성이 매우 클 수도 있겠습니다.
답답하실만 합니다. 미국증시는 물가상승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이 약 1.9%하락했고 S&P500도 약 1.1% 떨어졌습니다. 특히 AI관련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증시도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기때문에 오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증시가 하락했다고 한국증시도 반드시 폭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하락 요인이 주가에 반영됐는지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업종 흐름이 어떤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 시장이 흔들릴수록 조급하게 움직이기보다는 감당할 수 있는 위험안에서 원칙을 지켜나가며 투자를 이어가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