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산/부채 상황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나이 39세 직장생활 19년차이고 20살부터 독립하여 이집저집 월세 살이하며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허나, 직장생활 19년 지금까지도 늘 최저임금을 받으며 살아가다 보니 모아놓은 돈은 커녕 부채만 2,500만원이 있는데요.
매달 상환하고 있어 남은 부채가 저 정도입니다.
빚 갚고 월세내고 이것저것 공과금에 생활비 하면 한달 40~50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돈이 너무 쪼달려서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제가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다가 지역도 지역이니만큼
저녁에 장애인 알바자리를 구하기엔 자리가 너무 없어서요.
정말 매일같이 하루살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자산 아예 없고, 비상금도 일절 없고
월급타면 한달 버티고, 부채만 많은 상황에....
저.. 그래도 괜찮은건가요?
제가 진짜 일이라도 하고 있고 다달이 대출도 갚고, 보험도 내고
내가 내 급여로 한달 생활하는게...
타인이 보기엔 욕할일인지.. 아님 괜찮은건지..
괜찮아지다가도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진짜 답답해 미쳐버릴거같아요.
아무래도 그동안 힘든 상황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일단은 부채 상환에 주력하셔서 이자 등을 조금이나마 줄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29살에 신용불량자 되서 인생 나락으로 살았습니다 저에 비해면 괜찮네요
또한 지금은 불치병에 걸려서 직장도 못다닙니다. 그나마 병걸리기전 10년간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집도 사고 땅도사고 자격증도 땃습니다. 자격증 수당도 받고 월세도 받는 삶으로 변경되었는데 그게
30대때의 노력이었습니다. 유튜브채널을 만들어 병걸린 원인, 병걸려서 이렇게 산다 하는 것을공유해서 몇푼 벌기도 하고요, 아하말고 알통도 있는데 거기서 질문 답변 하면서 월10만원 법니다, 새벽에는 컨디션괜찮으면 음식배달도 합니다
하루 만원 이만원, 이렇게 방법을 찾아서 해보세요 하나씩 늘려가세요 매달 5만원 10만원 벌수 있는 것을 여러개 찾기 바랍니다 특히 알통은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상황을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욕할 수는 없고, 잘해왔다고 말씀드려야 되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열심히 해오셨으니, 이제는 이 열심히해올수 있엇던 능력, 그니까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저녁에 직접 몸을 움직이는 알바자리 말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부업에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일단 현실적으로 돈을 더 벌어서 빨리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은 피할 수 없으니 수입을 늘리는 방법으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부업 저도 이것저것 해봤는데, 본인한테 맞는게 있으면 다양하게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광고 달아서 클릭하게 만드는 것, 도매 제품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로 파는 위탁판매, 쿠팡파트너스 같이 내 링크로 물건 구매하게 해서 수익 얻는거, 아하 토큰도 그중 하나 입니다.
물론 이렇다할 수익(한 30-50만원)내는거 막상 해보면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본인 성향하고도 안맞을 수도 있구요. 저는 이래저래 시도하다가 아하토큰에 전문가등록하여 시간날때마다 답변해서 부업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 비전공자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하다가 자격증공부도 하게 됐고 처음에 떨어지고 두번째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등록해서 돈을 조금 더 벌 수 있게 됐어요.
제가 보니까 질문자님은 열심히 할 수 있는 능력은 있는데, 상황이 따라주질 않는거 같습니다. 질문 올리신거 보니 PC는 잘 하실거 같아요. 위에 같은 부업을 한번 도전해보시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질문해주신 부채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20여년간 생활하시면서 부채가 2,500만원이 쌓이셨다고 했는데
이 정도로 막으신 것도 어쩌면 선방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애를 갖고 계시다면 월세 보조금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을 알아보시고
그런 것에서 어느 정도 절약이 되시면 바로 부채 상환에 힘을 써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당신이 현재 처한 상황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고 부채를 갚고 있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노력과 진취적인 태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답답하고 힘든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신뢰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