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관두고 나서 걱정이 많아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31살입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3년동안 용역회사를 전전하면서
할 수 있는데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2달전에 용역회사를 관뒀습니다.
그럭저럭 돈은 충분히 모아뒀는데 이젠 어느 회사를 가야 좋을지 걱정이에요.
그리고 사실 제가 우울증기도 있어서 그런 걱정이 배로 더 커요.
열심히는 하지만 일머리가 없어서 늘 지적을 당해요.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땐
정말 혼란스러워요.
어디에 이력서를 넣어보고 싶어도 떨어질까봐 넣지를 못하겠어요.
그리고 설령 합격했다고 해도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등등
걱정이 꼬리를 물어요.
어떡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떨어질까봐 이력서를 넣지않는다는 건 핑계일 뿐이죠.
일단 정말 취업을 원하면 이력서 넣으시구요.
합격 이후의 걱정은 그때가서 하세요. 미리 적응 문제를 고민할 일이 아닙니다.
일머리의 문제도 물론 일머리가 좋으면 좋지만 현실은 일머리가 좋을수록 할 일만 늘어날 뿐입니다.
일머리가 나빠도 할 일은 얼마든지 있으며 시킨 일만 해 놓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파나보입니다.
우울증으로 휴직를 낸 선배를 보면 약물치료와 더불어 일에 대한 압박감을 다소 놓고 지내시더군요
건강을 먼저 생각하면서 지내보세요
안녕하세요. 수줍은타킨67입니다.
항상 새로운 걸 시작하기 전에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이 드는것같아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기 때문에
내가 목적이 취직이고 돈버는 것이라면
내 불안한 마음은 접어두고 열심히 이력서내고
내가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내게 기회가 주어지더라고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