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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신흥시장으로의 무역 진출 시 유의해야 할 전략은 무엇인가요?

자사 제품의 중남미 수출확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현지 파트너 확보나 통관절차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중남미 신흥국을 대상으로 무역을 시작할 때 실무적으로 고려해야 할 전략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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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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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중남미 수출을 추진할 때는 국가별로 상이한 통관제도와 비관세장벽이 많아 현지 통관 경험이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KOTRA나 무역협회 해외지사, 한국계 물류기업 등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제품인증 요건과 세관 서류 준비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중남미 중에서도 어떠한 국가에 진출할지에 따라 통관/FTA, 인증 등의 절차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직접진출이 어렵다면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한 시장진출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openknowledge.kotra.or.kr/handle/2014.oak/32495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중남미 신흥국에 수출을 확대하려면 먼저 현지 파트너 확보와 시장 정보 수집이 핵심입니다. 중남미는 국가별로 문화, 제도, 유통 구조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직접 진출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에이전트나 유통업체를 통한 간접 진출이 현실적입니다. 특히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주요 시장은 언어 장벽과 법률적 제약이 많아, 경험이 있는 현지 파트너가 통관·유통·판매를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을 통한 시장 조사와 파트너 매칭 프로그램 활용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통관 및 인증 절차의 선제적 이해와 대응이 필요합니다. 중남미 국가들은 수입 규제가 까다로운 편이며, 제품별로 별도 인증이나 라벨링 요건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은 INMETRO, 멕시코는 NOM 인증 같은 제도가 있고, 제품 분류에 따라 인증에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법률 자문 또는 포워더/통관대리인을 통한 사전 시뮬레이션이 매우 중요하며, 한-중남미 FTA 활용 가능성도 검토해야 관세 절감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결제조건과 리스크관리 전략 수립이 실무 핵심입니다. 중남미는 외환 변동성, 정치 리스크,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대금 회수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선지급(T/T in advance), 신용장(L/C) 방식 등을 우선 고려하고, 무역보험공사(K-SURE)의 수출보험 상품을 활용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지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며 조건 완화를 유도하되, 초기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중남미 신흥국으로 무역 진출 시에는 정치경제 불안정성과 제도 차이, 물류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한 실무 전략이 필수입니다. 우선, 현지 통관 절차는 국가마다 요구 서류와 규정이 상이하므로, 수출 대상국의 HS코드별 수입 규제, 인증 요건(위생기술포장 기준 등), 선적 전 검사(PSI) 필요 여부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언어 장벽도 크므로 스페인어포르투갈어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현지 대리인 또는 파트너 확보가 중요합니다.

    또한 바이어 신용도 확인과 대금 회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결제 방식(신용장, 보증부 거래 등) 설정이 필요하며, 제품은 가격보다 품질 신뢰도와 A/S 체계를 중시하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야 합니다. 더불어 FTA(예: 한-칠레 FTA, 한-메르코수르 PTA) 활용을 통한 관세 절감 전략, 물류는 환적항 활용 및 장거리 운송에 따른 리드타임 관리도 중요합니다. 현지 전시회 참가, 코트라(KOTRA) 지사화 사업 등을 통한 파트너 발굴도 실무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디지털 무역 플랫폼이 각국의 통관 규정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려는 시도는 무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기술적 제약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각국의 통관 규정이 서로 다르고 자주 변경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fEDeX의 부사장인 mARK rUDDOCK는 최근 몇 년간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각국의 규정, 세금 구조, 관세 한도 등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를 관리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 이러한 다양성과 변화는 플랫폼이 모든 규정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업데이트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이 규정의 미묘한 차이나 해석의 여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변화나 긴급한 규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시스템이 이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