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난 남친 전화도 사진도 안 찍는데 ..
3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둘 다 첫 연애라 그런지 처음 데이트한 게 100일쯤이었어요. 우리 둘 다 부끄럼도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서 전화도 한 번도 못 해봤고 단둘이 찍은 사진도 제 생일 때 한 번 찍은 게 전부예요. 셀카는 잘 찍는데.. 같이 찍자고 하면 말만 하고 안 찍는 것 같아서 서운해요. 이런 기분을 다시 이야기해야 될까요..
3년이나 된 시점이라면 말을 하더라도 바뀌지 않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게 바뀔거면 초반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한번 이야기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사람 성향이라고 하더라도 3년 동안 전화도 사진도 함께 찍지 않는것은 연인에 대한 배려심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연애 처음과는 상관없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안 하는 이유는 잘 알고 있으시겠지만 다시 명확한 이유를 물어보고 서운함을 표현하는 게 관계발전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이해하며 소중한 관계를 쌓아오셨겠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마음에 작은 서운함이 생길 때는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난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도 안하고 사진도 안 찍는다면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조금 특이한 거 같아요.
연인이면 만나온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마련인데 사진을 안 찍는다는 자체가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는 의미로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이유를 물어보시고 납득이 될만한 거라면 이해하시고 얼버무리면 만남에 있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연인관계하고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한번 사진 같이 찍자 서운하다 이런거 얘기 해야 합니다. 안그러다 나중에 싸울시 왜 말없었냐 이렇게 대답이 올수도 있구요. 또한 그냥 마음에만 담아두면 시간이 지날시 더 큰 문제가 될수있어요 좋은 해결 바랄게요
말씀해 주신 감정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한 서운함,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면 문제를 해결해 나가실 수 있을 듯 해요. 부드럽게 이야기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순박한콘도르66입니다
사랑하는사이일수록 최대한 속마음을 쌓지말고 지내야된다고봅니다
그런게 터지면 더힘들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