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해서 가족들과연락아예 안하는법

고2이고 가족들과 남같이 지내고싶습니다

오늘 있던일인데 아버지가 휴지를 갖다달라해서 동생이 휴지를 뜯고있는데 아버지가 왜 대답안하냐고 화를내는거예요

별것도 아닌일이잖아요 또 언니가 쓰레기버리러 가는데 너는 왜 그걸지금버리냐고 화냐고 나이가 그정도면 나이에 맞게 행동하라하고 또 저희들 한명씩불러서 막내는 기초가부족하고 남들과비교하는거 싫은데 똑바로 하라하고 저한테는 말못하냐하고 인사똑바로 하라하고 고2니까 열심히 하라하고 어머니가 아빠가말하는데 왜 표정이 그러냐고 하면서 넌 왜 항상 니생각하고 이기적이냐그러십니다 또 울자격도없고 표정도 그러지말라합니다 또 언니한테 저왕따시키지 말라고합니다 아빠한테 스트레스주지말라하면서 본인힘든일을 다말합니다 왜그러는거죠 제주변사람들이 오히려 더 친절하고 저를 더많이 이해해주는거같아요 독립을 하려면 어느정도 성적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하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 집안에서 겪고 계시는 감정적 압박과 부모님의 통제, 그리고 끊임없는 비교와 비난 때문에 얼마나 숨이 턱턱 막히고 외롭고 괴로우실지 그 심정이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고2라는 나이에 학업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시간에 가족 안에서 이런 정서적 가스라이팅을 버텨내고 계신 것 자체가 정말 눈물겹도록 단단하고 대단하신 것입니다.질문자님이 이기적이거나 이성적이지 못한 게 절대 아닙니다.

    본인들의 스트레스를 자녀에게 화풀이하며 표정 하나까지 통제하려는 부모님의 행동은 명백한 정서적 학대이자 잘못입니다. 당장 가족과 남처럼 지내고 싶고 탈출하고 싶은 마음은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너무나 당연하고 건강한 생존 본능입니다. 현실적으로 완벽한 독립과 단절을 이루기 위한 핵심 조언 3가지를 전해드립니다.

    정서적 거리두기 (전원 차단)부모님이 비난을 쏟아낼 때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그 말들은 부모 본인들의 미숙함에서 나오는 화풀이일 뿐입니다. 마음속으로 장벽을 치고 '네, 알겠습니다' 정도로만 영혼 없이 대답하며 감정 에너지를 1%도 섞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성적과 독립의 현실적인 관계대학교를 타 지역(기숙사 생활 가능 지역)으로 진학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합법적으로 집을 탈출할 수 있는 치트키입니다.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기숙사나 장학금 지원이 잘 되는 지방 거점 국립대나 하향 안전권 대학을 목표로 삼으세요. 당장 엄청난 고득점을 노리기보다, '집을 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내 신성한 공부와 성적 관리에만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적 자립 준비성인이 되자마자 완전히 단절하려면 내 명의의 통장과 독립 자금(알바비 등)이 필수적입니다. 지금은 학업에 집중하여 대학 진학 후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혹은 기숙사 연계를 받아 부모의 경제적 지원 없이도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나를 이해해 준다는 것은, 질문자님이 밖에서는 충분히 사랑받고 존중받을 자격이 차고 넘치는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절대로 나 자신을 의심하지 마세요. 고2 생활 무사히 버텨내고 당당하게 독립하시길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성인이 되면서 다른지역으로 가는게 가장 큰 단절이지않나 싶습니다.

    먼 지역으로 가게되는경우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