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동거하면 처음에는 재밌고 편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생활 습관 차이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점은 월세나 생활비를 나눌 수 있어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심심하지 않고 같이 밥 먹거나 놀 수 있어 외로움도 덜합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청소 습관, 소음, 잠자는 시간, 음식 문제처럼 사소한 생활 방식 차이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돈 문제나 공용 물건 사용 문제로 다투는 경우도 많고, 혼자만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친한 친구일수록 오히려 거리 조절이 안 되어 관계가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참 아무리 친해도 같이 사는건 완전 다른 문제인거같아요. 일단 생활 패턴이 안 맞으면 거기서부터 삐걱대는데 한 명은 아침형이고 한 명은 밤에 활동하면 서로 잠도 못 자고 예민해지거든요. 그리고 청소나 설거지 같은 집안일 미루는 꼴을 못 보는 성격이면 금방 폭발하게 되더라구요. 돈 문제도 관리비나 식비 정확히 안 나누면 나중에 서운한 마음 쌓여서 말도 안 섞게 되고 결국엔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다 거슬려서 그런정도의 사이였나 싶게 갈라서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