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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3.04.22

우리나라 조선시대 대표 여성화가는 누구인가요?

우리나라 과거 조선시대에 유명한 화가들은 대다수가 남성인데요.

남성말고 여성중에 대표화가는 누가 있고, 어떤작품이 있는 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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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사임당은 조선전기 「자리도」·「초충도」·「노안도」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이다. 1504년(연산군 10)에 태어나 1551년(명종 6)에 사망했다. 이이의 어머니로서 시·그림·글씨에 능한 예술가였다. 그의 어머니는 친정의 아들잡이로서 친정에 살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자녀교육을 할 수 있었고, 신사임당도 남편의 외조 속에 천부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생동하는 듯한 섬세한 사실화, 고상한 정신·기백을 드러내는 글씨는 모두가 탐낼 정도로 뛰어났다고 한다. 유교적 여성상에 만족하지 않고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개척한 여성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중기 예술가였던 신사임당은 40폭정도가 전하는데 산수, 포도, 대나무, 매화, 나비, 벌, 메뚜기 등의 다양한 소재를 즐겼으며 여성적인 섬세한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작품으로는 자리도, 초충도, 노안도 등이있습니다.


  •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있습니다.

    본명이 허초희(1563∼1589)인 허난설헌을 소개합니다.

    27세로 요절한 허초희는 죽기 직전 방 안에 가득했던 자신의 작품들을 모두 소각시켰다. 그녀의 시와 작품들은 친정집에 있었는데, 자신의 작품을 소각하라 명했으나 그의 시재를 아깝게 여긴 허균이 이를 보관했다고도 한다. 오늘날 전해지는 허초희의 작품 대부분은 그녀가 죽고 난 후 작품 일부를 동생 허균이 명나라 시인 주지번에게 주어 중국에서 시집 <난설헌집>이 간행되어 격찬을 받았고, 1711년 분다이야 지로에 의해 일본에서도 간행, 애송되어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碧海浸瑤海 / 푸른 바닷물이 구슬 바다에 스며들고

    靑鸞倚彩鸞 / 푸른 난새는 채색 난새에게 기대었구나.

    芙蓉三九朶 / 부용꽃 스물 일곱 송이가 붉게 떨어지니

    紅墮月霜寒 / 달빛 서리 위에서 차갑기만 해라.

    허난설헌은 그림에도 능하여 풍경화와 수묵담채화, 난초화 등을 남겼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성의 활동이 자유 롭지 않았던 조선 시대에 유일하게 여류 화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신사임당 입니다. 이이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진 그녀의 작품은 초충도병풍 등 약 40점 정도가 전하는데 대상은 주로 쇠똘벌레 , 개구리, 어숭어등등 여성 화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섬세한 초충도류는 모두가 신사임당 작품으로 분류되어, 진작(眞作)으로 확인된 작품보다는 그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지는 그림이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