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있는데요 노출이 심해서 그런데..
친누나가 있어요 그런데 노출이 심해서 항상 좀 얇게 입고 다녀요 그래서 주변시선도 많이 받고 어머니도 좀 걱정하시는 편인데 말을 잘 안들어요 옆에서 뭐라해도 듣는둥 마는둥 해서 걱정이에요 언제까지 이렇게 입을 수는 없는거라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ㅜㅜ
아마 누나분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셔야 할 것 같네요 왜냐하면 이건 특정한 이유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어릴적부터 누구의 패션센스를 엿보았다거나 누구를 닮고 싶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노출은 타인의 시선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라고도 하더라고요 누나한테 너무 뭐라하지마시고 물어보세요 한번,.
뭐가 문제일까요?
복장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한 결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동생분이 걱정하거나 어떤 변화를 주기 위한 권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머니 댁에 같이 살고 있어 누나분이 완전한 독립을 하지 않은 상태리면 어머니의 의견을 상당부분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정확한 의견을 전달하시고 누나가 그 부분을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한다면 완전한 독립을 해야지요.
하지만 이 부분은 경제적 원조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권리이지 글쓴분의 권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의 몸이고 자유이니 선택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방법이 좋습니다.
어차피 나이 들면 보기 흉해 지니 지금이라도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도록 내버려 두세요.
나이 들어서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을 즐기고 후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는게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개인 자유와 선택을 강압적으로 막을 수는 없는 게 아닐까요.
아마도 항상 남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즐기시는 편인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출이 줄어드는게
보편적입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족분들과 대화를
하시면서 세상이 무서운곳임을 인지시켜주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본인의 개성이고 본인의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세상은 늘 좋은사람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걸
아셔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