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 연극은 1952년 해남지역에서 시작되었다던데 연극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연극은 1952년 전라도 해남지역에서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시는 6.25전쟁 직후라 황폐화된 지역들이 많았을 것인데
연극을 최초 공연한 장소는 어디인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연극은 어떤 나라의 연극을 가져와서 만든 것인가요?
일반적으로 같은 예술이라도 어느나라의 예술을 가져오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던데
우리나라 연극은 어떤 나라의 연극을 도입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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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연극은 1952년 미암극단이 창단되면서 본격화되었고 1991년 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가 결성되어 안정된 여건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남 연극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해남 출신인 이기홍, 손귀만 등이 연극계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명 연출가인 이기홍은 ‘조선악극단’ 등 역량 있는 극단에서 활동하였으며, 극작가 유치진에게서 세계적인 조명가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귀만은 장치 연출가로, ‘황금좌’, ‘아랑’ 등의 극단에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남도 해남지역의 연극은 1952년 미암극단이 창단되면서 본격화되었고 1991년 한국 연극 협회 해남지부가 결성되어 안정적 여건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극은 일본의 노라는 신파조의 극형태가 들어와 신파극이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