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풀면 답이 반쯤 보입니다. 앞의 더블유에스는 윈도우 스토어를 뜻하고, 뒤의 에이피피엑스는 스토어에서 받는 앱의 포장 형식입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을 다루는 프로세스입니다.
안쪽에는 두 가지 서비스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스토어 앱을 설치하고 지우고 업데이트하는 앱엑스 배포 서비스이고, 다른 하나는 앱 라이선스를 확인하는 클립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디스크를 미친 듯이 읽는 순간은 대개 스토어가 뒤에서 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을 때입니다. 계산기나 사진 같은 기본 앱까지 전부 스토어 앱이라 생각보다 자주 돌아갑니다.
대부분은 몇 분 지나면 저절로 끝납니다. 그러니 한번 기다려 보시고, 매번 거슬리시면 자동 업데이트를 끄시면 됩니다. 스토어를 열고 오른쪽 위 계정 옆의 설정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 항목을 끄시면 됩니다.
그런데도 계속 반복되면 스토어 캐시가 꼬였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키와 알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더블유에스리셋이라고 입력하시면 캐시가 초기화되고 스토어가 다시 열립니다.
서비스 자체를 꺼 버리는 방법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스토어 앱이 실행되지 않거나 업데이트가 막혀서 나중에 더 골치가 아파집니다.
마지막으로 저장장치가 하드디스크라면 체감이 훨씬 큽니다. 같은 작업이라도 에스에스디에서는 몇 초 만에 끝나는 일이라, 이 증상이 자주 거슬리시면 에스에스디 교체가 가장 확실한 해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