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 사찰도 중들이 타락한 불교문화를 일삼을 수도 있나요?
우리나라의 타락한 종교문화를 보면 흔히 점집에서 무당이 귀신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문신하거나 귀신 조각상이나 벽화 앞에서 절을 하고 탁자에 음식을 차려놓은 채 무속 행위를 하잖아요.
교회에서는 목사가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먹는 식으로 기독교인들에게 설교를 엉터리로 해놓고 헌금을 강요해서 타내는 등 자본주의적 행동을 일삼기도 하고요.
사찰에서도 중들이 부처상 앞에서 목탁을 치며 염주를 돌리거나 불경을 읽고 횡설수설하게 외우며 불교인들에게 묵상을 시키거나 화장실로 쓸 해우소를 물로 청소하지도 않은 채 절하며 묵념만 하더라거요.
그렇다면 불교적 관점에서는 사찰도 타락한 종교문화를 제사 지내는 식으로 일삼을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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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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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어떤 종교든지 바르지 못한 사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불교에 귀의하여 스님이 되신 분들도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속세를 완전히 떠나지 못하여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교 자체가 타락해서 말씀하신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일탈 문제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불교는 깨달음을 위해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고, 기도를 하시는 것이며 중생들도 해탈을 얻고 성불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