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2006년 정도부터 2019년까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부족해서 운영을 하고 있지 않구요. 저는 게임,IT,일상,화장품,여행쪽을 했었고, 한번 알고리즘이 바뀐뒤로는 게임,IT쪽을 집중해서 했었습니다.

글 하나 적으면 인기있는 게임의 포스팅을 했을때는 6천명정도, 네이버메인에 실리면 하루에 2만명정도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일정횟수 이상의 공유수와 일정횟수 이하에서 최대치의 주요키워드 반복 같은 부분들이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2019년에 한번 크게 알고리즘이 뒤집혔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이 이때 많이 떨어져나갔죠. 저희는 이때를 두고 네이버에서 칼춤을 췄다고 말합니다.

현재는 제가 깊게 파고들지 않아서 이거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간 경험상 당연히 공유수는 네이버에 사람들을 유입하는것이기 때문에 좋게 작용할 수 밖에 없구요. 상세한 조건까지는 파악하지 못해도 전체적인부분은 전문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검색으로만 들어오는 블로그가 아니라, 사람들이 이웃이나 즐겨찾기를 통해서 일부러 이사람 블로그에 들어와서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그 블로그들이 특정분야를 다루는 전문적인 블로그여야 하기 때문에 그부분에 무게를 실어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맛집이면 맛집, 패션이면 패션, 게임이면 게임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일상 블로그에도 맛집이나 여행 전부 포함됩니다. 연계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런데 게임리뷰 쓰는 사람이 갑자기 아이 기저귀 리뷰같은걸 같이 쓴다면 블로그가 난잡해지는거죠. 검색을 통하지 않는 이상, 순 방문자는 굳이 보러 안오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런 블로그는 낙점을 받는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