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손한거북이
원달러 환율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달러 환율이 너무 높아도 안 좋다고 하고, 너무 낮아도 안 좋다고 하는데요.
그럼 원달러 환율은 얼마가 제일 적당한 가격인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자세히 말씀드려볼게요!
원달러 환율은 정해진 절대적 '정답'이 없지만, 최근 경제학계 및 외환 전문가들이 한국 경제의 체력(펀더멘털)과 수입 물가·수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적정 환율 구간은 1,300원 ~ 1,350원 안팎으로 보고있습니다.
# 고환율 vs 저환율의 문제점
1. 환율이 너무 높을 때: 원화 가치 하강
-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한국은 원유, 가스, 곡물, 반도체 부품 등 주요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환율이 높아지면 수입 단가가 뛰어 국내 소비자 물가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 자본 유출 우려: 달러 가치가 크게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 달러나 미국 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해외 경제 활동 부담: 해외여행, 유학비 보내기, 해외 주식 직구 등의 부담이 가중됩니다.
2. 환율이 너무 낮을 때: 원화 가치 상승
- 수출 기업 가격 경쟁력 악화: 한국은 수출 중심 국가입니다. 원화 가치가 너무 올라가면 무역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가격표가 높아져 일본, 중국 등 경쟁국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 기업 수익성 감소: 해외에서 달러로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화로 환산했을 때 벌어들이는 이익금액이 크게 줄어듭니다.
# 적정 환율의 기준 결정
- 실제 적정 환율은 시대와 경제 구조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1. 과거 (2010년대): 당시에는 1,100원 ~ 1,200원대가 대중적·경제적으로 안정을 주는 적정 환율로 평가받았습니다.
2. 현재 (2020년대 중후반): 미-중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고금리 유지, 한국인들의 해외 주식, 자산 투자 증가(달러 수요 지속 확대) 등으로 기본적인 기준선 자체가 상승했습니다.
3. 최근 전문가·국제기구들의 시각: 한국 경제의 거시지표와 교역 조건을 고려할 때 1,300원대 초중반인 약 1,300~1,350원을 물가 안정과 수출 기업 경쟁력이 균형을 이루는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요약하면
1,300원대 초반 수치 자체보다,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태로 환율이 1,300원대 초반 수준에 머물면서 갑작스러운 폭등이나 폭락 없이 예측 가능하게 움직일 때 기업, 정부가 투자 및 수출 계획을 안정적으로 수립할 수 있고, 가계도 수입 물가 급등 우려 없이 소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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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적절한 환율이라는 것은 없지만 지금의 경제 상황으로 본다면 1300원 초반에서 1200원 후반이 적절합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적절한 환율 구간에 들어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율 구간이 바뀌려면 미국이든 한국이든 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얼마전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서 적절한 원달러 환율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1300원 초반대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니 원달러 환율이 지금 1300원 초반대가 중앙은행 생각하는 적정환율 레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전문가들이 꼽는 원달러 환율의 적정선은 달러당 1300~1400원대 정도인데요. 환율이 이것보다 높으면 수입 물가와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국내 물가 상승과 무역 적자를 부추기고 반대로 또 낮으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해서 경제 성장에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에 절대적으로 고정된 '단 하나의 적정 가격'은 존재하지 않지만, 현재의 새로운 기준인 뉴노멀을 기준으로는 1,250~1,350원 밴드를 보는 전문가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높기도 하고 최근 한국의 성장률이 좋다고 하지만, 이것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미국 성장률이 한국의 성장률을 계속 아웃퍼폼하면 환율은 장기적으로 약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