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게 익숙해져버린탓 항상 헷갈리네요?

서서히 연락하는게 줄어들고

주말에도 나가는거보다 집에 있는게 편해지고

티비보고 유투브보고 책보다가 하루가는

매주 같은일상 인데 아직은 외롭다는 생각은

들지않아요

헤어지기는 싫어 마지못해 카톡만주고 받는

어느덧 6개월 1년

혼자가 익숙하기도하고 모 둘이 있어도 나쁘지않고

그냥저냥 보내는하루

지금은 너무 좋은데 10년후 20년후에도

좋을까요?

비혼이신분들 어떤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으로, 혼자가 편안한 것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공존하는 상태인데 이걸 억지로 해결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혼으로 사는 분들 중에도 10~20년 후 외로움을 느끼는 분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더 풍요롭고 만족스럽다는 분도 많아서, 결국 혼자냐 둘이냐보다 자기 삶을 얼마나 능동적으로 채우느냐가 훨씬 중요한 변수입니다. 지금 관계에서도 카톡만 주고받는 어정쩡한 상태가 6개월~1년이라면, 그 관계를 정리하든 발전시키든 방향을 정하는 게 10년 후의 나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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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익숙해져서 소중함을 잊으신것같네요.처음사귀었을때 감정을 생각해보세요.나이가어릴때는 혼자서도 외롭지않을수있지만 나이가 50살이 넘어가면서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기 시작합니다.

  • 지금 보내시는 평온한 일상이 참 안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드시는 것 같아요..

    지금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고 계신다면 그만큼 스스로를 돌보는 힘이 좋으신 거라고 봐요.

    ​다만 관계가 마지못해 이어지고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쯤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10년, 20년 후에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혼자 놀거리가 풍성하다면 여전히 좋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가끔은 누군가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필요할 때가 오거든요.

    ​비혼으로 지내시는 분들도 지금은 너무 자유롭고 좋다고 하시다가도 아주 가끔 몸이 아프거나 정서적으로 기댈 곳이 필요할 때 문득 외로움을 마주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평화로움을 충분히 누리시되 억지로 이어가는 관계가 오히려 에너지를 뺏고 있다면 그 부분부터 조금씩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미래의 나도 지금처럼 단단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오늘 하루도 가장 편안한 곳에서 마음 가는 대로 푹 쉬시길 바랄게요~^^!

  • 연인분과도 한 번 깊은 대화가 필요하실 것 같아요

    혼자있어도 괜찮아진건지

    그냥 그게 익숙해서 편하다로 인식된건지

    헷갈리실 수 있겠지만

    저는 멀게 본다면 후에는 분명 외로우실거에요

    사람 인생이란게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잖아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그럴 때 마다 

    늘 혼자라면 저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질문자님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연인상대분도 같은마음이실지가 궁금하네요. 비혼이 서로 합의된거라면 지금의 상태도 괜찮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