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내시는 평온한 일상이 참 안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드시는 것 같아요..
지금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고 계신다면 그만큼 스스로를 돌보는 힘이 좋으신 거라고 봐요.
다만 관계가 마지못해 이어지고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쯤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10년, 20년 후에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혼자 놀거리가 풍성하다면 여전히 좋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가끔은 누군가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필요할 때가 오거든요.
비혼으로 지내시는 분들도 지금은 너무 자유롭고 좋다고 하시다가도 아주 가끔 몸이 아프거나 정서적으로 기댈 곳이 필요할 때 문득 외로움을 마주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평화로움을 충분히 누리시되 억지로 이어가는 관계가 오히려 에너지를 뺏고 있다면 그 부분부터 조금씩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미래의 나도 지금처럼 단단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오늘 하루도 가장 편안한 곳에서 마음 가는 대로 푹 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