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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와 제사는 언제부터 지냈을까요?

차례와 제사를 매번 지내면서 항상 궁금했던게 과거의 어느 순간 부터 차례와 제사를 지냈는지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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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르00000000000000
      이르00000000000000

      안녕하세요. 이장수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제사의 기원은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자연숭배와 연관이 깊다. 고대의 사람들이 신의 가호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천지신명께 정성을 올린 것이 제사의 시작이다. 제사는 고려 말부터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고, 조선시대에 민간에 널리 장려되었다.


      원래 제사는 자시(子時, 밤 11시∼새벽 1시)에 지내고, 차례는 낮에 지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편의상 제사시간을 앞당겨 저녁 8∼10시 사이에 지내는 경우가 많고, 차례는 주로 명절날 아침에 지낸다. 제사상 차림법은 조율시이(棗栗枾梨), 좌포우혜(左脯右醯), 어동육서(魚東肉西), 홍동백서(紅東白西), 두동미서(頭東尾西) 등 규범이 있지만, 집안형편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주자가례(朱子家禮)』와 『사례편람(四禮便覽)』 등 제례와 관련된 예서(禮書)에 보면 소박하고 간소한 제사상이었으나, 조상 제사를 통해 가문의 위세를 과시하려는 경향으로 제사음식과 제사절차가 점점 화려하고 복잡해졌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사와 차례는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자연숭배와 연관이 있으며 고대 사람들이 신의 가호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천지신명께 정성을 올린것이 제사의 시작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제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자 문화권 바탕에 한반도의 지역적 특성이 섞여서 형성된 것입니다. 고대 중국 상나라(은나라)의 왕 조갑이 주변 토착신을 배제하고 조갑의 직계 조상만 섬기는 조상신 풍습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조상을 섬기는 문화에서부터 제사가 시작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