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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은 당시 국가에 어떤 업적을 남겼나요?

사실 한석봉은 어렸을 때 어머니와 밤에 글쓰기 및 떡썰기 대결을 했다는 것 외에는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가 글을 잘 쓰는 것을 강조했기에 명필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당시 사회에서 글씨만 예쁘다고 입신양명을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한석봉은 원래 신분이 양반이었는지 아니면 평민이었는데 과거를 통해 양반으로 신분상승을 하였는지(어머니가 떡을 썰어 한석봉을 키웠다고 하니 집안이 풍족하지는 못한 것 같아서요) 혹시 한석봉은 관료직에서 어느 정도까지 직위에 올라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는 교과서에 전혀 나오지 않아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석봉(한호)는 1567년(명종 22)에 진사시 3등에 합격하여 관직에 올라 오서별제, 사헌부 감찰, 호조, 형조, 공조정랑을 역임합니다. 명나라 사신 파견 당시 수행원으로 가 연석에서 벌어진 자리에서 특유의 필법으로 동방 최고의 명필로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자관으로 국가의 주요 문서 및 외교 문서를 도맡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