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LG전자가 다시 회복할 가능성은 있지만 급등했던 가격을 단기간에 바로 되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급등은 젠슨 황 방한과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이 먼저 주가에 반영된 성격이 컸고 이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루 22%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는데도 주가가 바로 안 오르는 이유는 시장이 이제 단순한 기대감보다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를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가 LG와 휴머노이드 로봇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재료입니다. 다만 이 재료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미 고점 부근에서 따라 산 물량이 많다면 반등 때마다 매물이 나올 수 있어 주가는 한동안 출렁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유 중이라면 전량 손절보다는 비중이 너무 큰지 먼저 보고 여윳돈이면 6개월 이상 실적 확인하면서 가져가되 단기 급등만 기대한 매수라면 일부 줄여 마음 편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