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후군으로 설사를 하는데 인터넷에 알아보니 그 이유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나와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 경우 탁센 나프록센을 복용해도 괜찮나요? 그리고 생리때마다 설사를 거의 일주일정도 하는데 매일 하루에 한알정도 먹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생리때마다 설사 멈추겠다고 여러 설사약 복용해봤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설사를 한다고해서 나프록센을 먹진 않습니다.
설사가 있는 기간동안은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식사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부터 서서히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설사가 줄어드는 시기부터 죽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설사의 원인이 생리전 증후군이 맞다면 탁센이나 나프록센같은 소염제가 좋은 치료방법이 되겠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첫번째 선택 약물이 NSAIDs 라고 하는 소염진통제입니다.
일반적인 설사들은 장에 감염 및 독소로 인해서 염증이 생기면서 장의 운동성이 증가해서 생기고 그래서 독소를 흡수하는 smectite를 쓰거나 위장관 운동을 줄여주는 약을 쓰기때문에 설사의 기전이 달라서 효과가 없었을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설사에 효과가 있는건아니고요
생리통증만 좀 잡아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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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특정 여성들에게 생리통이 심하게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치 않습니다.
일차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 중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PG)이라는 물질을 과다하게 생성하거나 민감한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통소염제는 PG를 차단하므로 1차적으로 시도해볼만한 방법입니다. 다만 위점막미란이나 신장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어 부작용에 유의하여야겠습니다.
그 외에 핫팩을 아랫배에 적용하는 것도 큰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기름지거나 짠음식, 카페인 음료, 알코올을 멀리 하고 생강이나 민트차와 같은 음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는 것이 맞으며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한 설사는 프로스타글란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나프록센 약물 복용이 증상은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떨지는 약물을 복용해보아야 알 수 있겠습니다. 탁센, 나프록센을 하루 한 알 먹는 것은 권고되는 용량을 초과하지 않으며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영향은 호르몬의 변화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설사를 할 때 소염 진통제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차라리 지사제를 드시는 것이 더 좋구요. 지사제도 종류가 다르기도 하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산부인과에 가셔서 약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