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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한비둘기179
박식한비둘기17923.02.17

무역수지 적자가 외환위기 일으키나요?

무역 수지가 대개 달러로 거래되고 표시될텐데 무역 수지가 적자면 이미 있는 달러 외환이 점점 고갈되서 결국 외환위기 일으키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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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 적자만으로 반드시 외환 위기를 촉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으로 외환 위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무역 적자는 한 국가가 수출보다 수입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자국 통화에 대한 수요 감소와 환율 평가 절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수입품의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고 수출품의 경쟁력을 높여 결국 무역 적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나라가 무역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외국 자본에 크게 의존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자본 유출은 외환 위기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가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해 우려하거나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이 불리하다고 인식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역사적으로 무역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수입보다 수출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과거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비롯한 외환위기를 겪었습니다. 이 위기는 높은 수준의 외채, 취약한 은행 시스템, 지속 불가능한 경제 정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촉발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은 경제력을 강화하고 외부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외환보유고를 유지하고 수출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시행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적자 자체가 반드시 외환위기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 기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역 적자는 한 국가가 수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해당 수입을 지불하기 위해 국가 통화의 순유출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외환 시장에서 더 많은 통화 공급이 있기 때문에 국가 통화의 환율에 하향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무역 적자가 시간이 지나도 지속되고 대외 부채가 늘어나면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국가 경제에 대한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한 국가의 통화를 대량으로 매도하는 통화 위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통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로 이어지고 해당 국가가 외채 상환을 어렵게 만듭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나 정치적 불안정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통화 위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수지가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하게 되면 아무래도 해외로 유출되는 달러의 양이 증가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고 외환보유고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면 향후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무역수지 적자는 달러의 약세로 인해서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감소하였던 것과 추가적으로 고금리 시장의 기조로 인해서 해외 시장의 소비감소가 극심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고금리 시장을 유지하게 될 올해를 지나고 나면 어느정도 안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수준이 크게 리스크를 느끼게 될 정도의 보유량은 아니다 보니 지금은 괜찮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 수지 적자가 난다고 imf가 오는 것이 아니죠.

    여러요인이 복합 적으로 위기가 찾아 와야합니다.

    간단하게 국가 마다 부채가 있는데 지급기한이 밀려 돈을 값지 못하면 imf가오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가 경제 구조가 외국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외환으로 표기된 부채가 많다면,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면서 외화 유출이 커진다면, 외환위기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면서 국가 재정이 안좋아진다면, 외국인 투자자들 또한 불안감이 생기면서 투자한 자본들을 회수해나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그 나라의 환율은 급등(약세)가 되면서, 외환보유고 상황은 더욱 더 악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악순화으로 빠지게 된다면, 외환위기, 경제위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